올해 읽은 20여권의 책 중에서


가장 애절하고 슬펐던 책.


마지막부분을 지하철에서 읽었는데.

정말 울컥하고, 눈물이 그렁그렁 해서 곤란한 느낌을 느꼈다.


마지막에 공감한 글귀


"그러나 고상한 마음을 가지면서도 불행에 허덕이는 사람들이 곳곳에서 올리는 기도소리를 들을 때마다 나는 스스로 메아리가 되어서 그것을 그대로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려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고상하고 착하게 살았으면서도

쓸쓸하고 외롭게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이들을 위해 기도를 올린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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