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톨스토이의 종교문학소설
탈무드, 명심보감 이런 종류의 교훈을 주는 글
기독교적 감상문학이다.
몇가지 에피소드로 이루어 졌다.
책의 내용 전반에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한 작가의 답을 알려주려는 기록이 묻어있다.
모든 에피소드에..
마지막 이야기에 보면.
어떤 사람들은 하느님은 없다 - 나는 신은 없다로 받았다 - 라 믿는 사람들은 신 없이 살아갈 수 있다고 생하며, 신을 부정하며 살아간단다.
그래서 인생은 쾌락의 연속이며 들뜬 생활을 즐기며 살아가, 종국에는 죽음의 고통으로 끝나는 행복을 알고 불행으로 끝난다고 했다.
어떤 사람들은 인생은 자아실현이 자기완성이라고 믿고 자신을 위해 더 나은 자기생활을 위해 전념하는 부류라고 했다.
하지만 이들은 결국 자기완성의 목적을 잃어버리고 차차 목적의식과 먼 생활을 하게 된단다.
어떤 사람들은 신은 인간에게 선을 베풀고, 남에게도 그같이 하라 가르친다 하였다고 생각하며 산단다.
그들은 신을 본받아 자신들의 동포에게 선을 베풀며 산다고 한다.
이들에게 신은 찾아와 신 자신이 인간에게 바라던 것이 그것이라 말한다고 한다.
그리하면, 그것이 곧 신처럼 사는 것이라 한단다.
나는, 솔직히 신을 부정한다.
하지만, 신은 있다고 생각한다.
신을 부정하되 신이 있다?
신은 사실 너무 잔혹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우리 삶 곳곳에서 신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고, 신을 부정하는 사람처럼 살지 않는다.
나는 신을 부정하면서, 신을 느끼고, 즐기면서 동포를 느끼며 살아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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