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로 처음 발을 내딛고

ERP 회사에  5년

BSC 회사에서 3년

게임 회사에서 1년

기타 프리랜서 2년

지금은 LMS 개발 회사에서 1년하고 6개월여

10여년을 개발자로 이 회사, 저 회사 경험했다.

솔직히 ICT회사 치고 안정적인 회사는 아니었던 것 같다.


ERP, BSC 업무에 대한 이해와 구현능력을 반절이상 알고 있고,

그 경험에 비추어 지금 다니고 있는 LMS 업무의 이해와 구현능력도 반절이상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우리나라에서 개발자로 일을 해 본 사람이라면 아마 모두 느꼈을 것.


프로젝트에 어떤 멤버가 또는 어떤 리더가 투입되는가에 따라 프로젝트의 성공여부가 갈린다.

어떤 회사가 잘한다가 아니다.

어떤 멤버가 하느냐가 답이다.


왜냐면, 10여년 개발 하면서 이런 저런 개발자들을 봐 왔다.


월급충 있다.

퇴근충 있다.

그냥 벌레 있다.


물론, 나도 월급 좋아하고 퇴근 좋아한다.


하지만, 나에게 주어진 책임을 완수하면서 좋아하니까 나는 적어도 충은 아니라고 본다.


10년차, 20년차 개발자들이 코딩 한것 보면, 정말 1,2 년차 개발자가 코딩한 것만 못한 경우 허다하다.


죽어가는 프로젝트를 이 한몸 불살라 숨결을 불어 넣은 플젝으로 기억에 남은 것도 4~5개 정도 되는 것 같다.


때로는, 같이 일하는 사람이 일을 더 힘들게 하기도 한다.


현재, 나는 스킬의 정점이지만, 대인접점은 갈등 중이며 고민중이다.


내가 아닌 다른 어떤 것을 같이 끌고 간다는 것이 정말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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