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프 톨스토이 作, 전쟁과 평화를 읽고

 

이 책의 배경은 나폴레옹의 유럽전쟁(러시아 조국전쟁)의 기간에 걸친 소설?이다.

 

주요 등장인물은 나폴레옹 외 프랑스인(참전 유럽국가인들) 그리고 러시아인들이다.

 

주요 내용은 18세기 말 부터 19세기 초에 발생한 이 전쟁에서 발생하는 전쟁의 난국과 그 속에서 나타나는 인간적 갈등을 묘사한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전쟁과 평화 보다 전쟁과 사랑이라는 제목이 어떨까라고 본다.

 

나폴레옹은 프랑스 혁명에 따른 영웅적 사회변화 흐름에 중심의 인물로

시대적으로 유럽 정복의 길에 놓여진다.

러시아는 이에 대항할 수 있는 군주제 유럽, 권위적 유럽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보루의 국가로써 그에 대응한다.

여러 전투를 거듭한 끝에 나폴레옹 군은 러시아의 수도인 모스크바를 점령한다.

러시아 궁정은 페테르부르크로 천도한다.

하지만, 나폴레옹 군은 겨울왕국인 러시아 기후와 본국과 멀리 떨어진 러시아의 영토를 점진적으로 토벌하는 대신

무리한 진격으로 직선 거리로 좁은 진격을 한다.

모스크바를 점령 후 러시아 궁정 페테르부르크로 추가 진경하지 않고 모스크바 점령에 심취한다.

하지만 모스크바는 전체적인 도시화제로 빈 껍데기로 전락한다.

아무런 저항 없이, 전운은 프랑스군에 불리하게 작용하시 시작하면서

그들은 서둘러 퇴각을 한다.

 

톨스토이 말마따나 러시아군이 모스크바에서 대대적인 결전을 벌였다면 나폴레옹은 유럽의 황제가 되었을 수 있다 생각한다.

 

러시아의 쿠투조프 노장은 이러한 결과를 자의 아닌 자의로 이루어 내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며 생각 난 책이 있다.

바로, 태백산맥!

 

조정래 작가님이,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를 읽고 영감을 얻었는지 모르겠지만, 서사적인 흐름은 유사하다.

하지만, 내가 대한인이라 그런지, 태백산맥이 더 감정적 동요를 일으키는 책인것 같다.

 

다음 책은, 안나 카레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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