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지난 해에 방한 뉴스를 접하고, 미국의 유명한 경제?금융?인이 방한했구나 했다.

나나, 보통 사람들은(비금융,비경제인) 버핏이라는 사람에 대해

막연히 주식을 잘 해서 돈을 많이 번 투자가로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바이블을 읽으면서,

점점 그에게 빠져들고, 바이블이 무색할 정도로 그를 추종하게 되었다.

 

그냥 부자가 아니라, 정직하게 벌어서 현명하게 소비한 부자라고 그의 의미를 부여하게 되었다.

 

바이블의 전체 내용을 몇 글자로 축약하자면,

 

투자의 기법이 대단할 것도 없고 투자에 뛰어난 지능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내재가치가 있는 기업을 인수하거나, 주식을 매입한다.

 

단 두 줄로 설명된다.

 

나도 주식투자를 하지만,

 

이 책을 읽고 투자 방침을 변경했다.

 

독서 전에는, 100% 매도차익만 생각했지만

이제는, 가치투자주식을 찾아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동시에 매도차익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이 책에서, 

버크셔 부회장 멍거와 버핏은 연차보고서 중,

여러번 정직하고 올바른 사람이 되어야한다고 말한다.

 

현 시대의 투자선생님들에게서 들을 수 없는 상투적인 윤리의식이지만,

내 생각에, 그 들이 성공했고 하고 있는 이유는

정직하게 투자했고 하고 있기 때문에, 위험요소를 피할 수 있었던게 아닐까 생각한다.

 

위기는 예상할 수도, 기약도 없다.

 

우리 삶처럼..

 

이 책은 투자자들이 읽으면 좋겠지만, 난해한 금융요소를 제외한다면, 인생 철학의 좋은 요소들이 많이 구성되어있다.

 

태백산맥 이후에 정말 좋은 책을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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